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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줄긋기 0716
Day_dreaming
2015. 7. 16. 19:34
“우리가 지금 와 있는 곳이 마지막 변방, 마지막 하늘인 것 같고,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남은 것은 오직 파멸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. 그럼에도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. “이제 어디로 가지?” 우리는 또 다른 의사를 찾고 싶습니다. 사망 선고를 들었다고 그냥 체념할 수는 없습니다.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.”
- 에드워드 사이드, [펜과 칼], 에드워드 사이드, 데이비드 버사미언 공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