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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
Day_dreaming
2007. 6. 25. 20:02

三峽好人: Still Life, 2006
가야할 때를 잘 아는 것, 때를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가 이때다 싶을 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몇이나 되나. 등떠밀리고 어쩌다 그곳에 서 있고 그러다가 또 누군가를 만나고. 공중곡예사 같은 삶은 자신없지만 그 공중의 최정점에 다다랐을 때, 그 숨막히는 순간을 느껴봤다면. 한 번쯤은 더 뒤돌아 볼 수 있을 것 같다.